J 씨는 경기 북부 소재 레이저 머신 회사의 매니저였다. 처음 사무실에 찾아온 것은 3년 전이었는데 2번이나 대사관에서 E-2 비자가 거절되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당시 엔지니어로서의 연차가 거의 15년 이상이었는데 거절이 되어 좀 의아했는데 서류를 잘 검토해 보니 꼼꼼하게 준비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그렇게 몇 년 지나서 잊었는데 금년에 다시 사무실을 찾아 3번째 도전을 하겠다고 하였다. 미국 내 비즈니스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자신이 가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배우자와 자녀도 2명이나 있고 미국에 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서 다시 도전을 하였다. 출장 등 워낙 바쁜 일정이여서 제반 서류등을 준비가 어려웠으나 그래도 우리 사무실의 끈기로 충분한 입증 서류를 마련하였고 또한 이민법 규정을 좀 더 꼼꼼하게 분석해서 지난 2번 실패한 manager 의 카테고리가 아닌 essential employee 로 해서 진행을 하여 성공하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희망에 찬 목소리로 J 씨는 인터뷰 통과 소식을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