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씨는 전직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여 제법 성공을 하신 분이다. 병원에만 붙들려 매어 사는 의사생활이 어느 정도 싫증이 났고 또한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화장품 사업을 미국에 먼저 간 친구와 동업하기로 하고 한국에도 공장을 차리고 미국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의사/변호사/ 회계사 등의 전문인 중에서도 의사분들이 가장 창업정신이 많은 분들로 이민 생활도 잘 적응하고 새로운 사업도 비교적 순조롭게 영위하는 것을 보았다. P씨가 성 공하여 미국 여성들도 질 좋은 한국 화장품을 많이 쓰는 날이 오기를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