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5월 27일자로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신규 학생 비자(F, M) 및 교환 방문자 비자(J) 인터뷰 예약을 별도의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잠정 중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유학생들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나온 사전 조치로 풀이됩니다. 최근 미국 대학 내에서 반유대주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모든 유학생들의 사상 검증 및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